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17일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강당에서 『스마트폰 중독에서 우리아이 지키기』 라는 특별강연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기획한 김주현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스마트폰은 이제 연령에 상관없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라며 “부모들이 아이들과 소통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지도한다면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번 특강의 필요성과 부모의 지대한 역할을 강조했다.

특별강연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했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우리아이 지키기』란 개연성에 앞서, 스마트폰 사용과 뇌발달의 관계를 우선 설명했다.

이번 강의 내용은 자녀를 둔 부모의 스마트폰 지도와 관련한 ▶스마트폰 사용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모 역할 ▶스마트폰 중독 예방방법 등이 다뤄졌다.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게임중독의 회복 수기발표, 참여자의 희망을 나누는 희망나무, 중독관리를 받는 회복 자가 만든 공예작품 전시, 10년의 발자취 사진전시 등 우리일상에서 여러 가지 중독과 관련된 문제들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편, 지난2006년 구미알코올상담센터로 시작해 2014년부터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인터넷, 도박, 약물로 그 범위를 넓혀 중독폐해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해 나가며 중독자들의 치료를 돕고 그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사회 공익기구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