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드림스타트는 지난19일 구미과학관에서 시 관내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시책과 다양한 추진사항 등에 대한 정보와 지역아동센터의 현안사항들을 센터 장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시 관계자는 “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이 되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오히려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다.”며 “아동을 집에 두고 출근하는 가정의 고충들을 헤아려 각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터임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아동들에게 새로 도입한 4D 영상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미과학관을 관람시켜줄 방안’을 강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영란 회장은 “시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해 주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동들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생활지도에 더욱 힘써 줄 것”과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과 학업을 두루 챙겨주는 돌봄 서비스강화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50개소에서 1,370여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로부터 1억5,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11개 센터시설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은행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 위생용품 2만5,000개(1,000만 원 상당)를 50개 센터 여청소년에게 지급했다.”고 밝혀, 여름방학 기간 중 아동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