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는 시기에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곡성일보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처음’ 이라는 단어는 늘 우리의 마음을 신선하게 하며 설렘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만큼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극복해야 할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곡성일보가 도전자의 열정과 패기로 균형 잡힌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지역 정론지로서 역량을 발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광역화, 지능화되는 범죄환경에의 대응은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가족, 학교, 지역 등 사회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만큼 치안공동체 활성화에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곡성일보가 앞장 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을은 감사와 충만의 계절이면서도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리처럼 곡성일보가 단순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자가 아닌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선도자의 역할이기를 바래봅니다.
민심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발전을 이끄는 자랑스러운 향토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힘찬 첫발을 내닫는 곡성일보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곡성일보 admin@gs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