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효녀심청 전국 어린이 예술 공모전

수상자 321명 발표… 예술적 기량뽐낸 열띤 경쟁

곡성일보 admin@gsilbo.com
2018년 05월 31일(목) 04:26
곡성문화원은 제17회 효녀심청 전국 어린이 예술 공모전 수상자 321명(글짓기부문 115명, 그림부문 206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과 솜씨를 뽐내는 열띤 경쟁을 벌였다.
글짓기 부분 심사위원들(소설가 백시종 · 시인 김점용 · 수필가 정선)은 심사평을 통해 “모두 440명의 어린이가 5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참여 학교수가 크게 늘어 고무적”이라면서 “효녀 ‘심청’의 일방적인 희생이 반드시 좋은 효의 사례라고 볼 수 없다는 새로운 해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세태 변화나 개념 변화를 부분적으로 담고 있되 그것을 창의적이고 진솔하게 자신의 글로 형상화한 작품들에 눈길이 갔다”고 밝혔다.
그림부문 심사위원(신라대학 교수 배동환 ․ 한국여류조각회 박재연 ․ 화가 김영자)들은 “총 1,300여점의 응모작 안에서 201점의 입선작을 가려내는 일이 힘들었다”면서 “특히 대상작은 사물에 대한 놀랄만한 관찰력을 발휘해 감성의 섬세함과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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