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과 함께 호흡하며 가급적 많은 시간을 주민 여러분을 만나보고 사업현장을 들러보며, 주민의 생생한 소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한 신임 김정섭(56․사진) 입면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입면은 광주시와 남원시, 순창군과 인접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섬진강과 동악산 등 자연자원이 풍부한데다 굵직하고 중요한 기업들이 있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면서 “주민편익증진, 노인복지 및 주민소득 증대에 역점을 두는 면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면장은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기치를 내걸고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인 군정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지역의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면민화합과 지역안정에 힘쓰며, 인적네트 워크를 잘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면장은 지난 5년 동안 곡성군 서울사무소 근무를 통해 중앙부처, 국회, 향우, 기업인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문맹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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