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흩날리는～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지난 8일 열린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벚꽂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뚝방 양쪽에 벚꽃이 만개한 이날 노오란 천과 함께 어우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인과 꽃비를 맞으며 걷고, 가족과 함께 한가롭고 여유롭 인산인해를 이뤘다.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오는 22일에도 문을 활짝 열고 방문객을 기다린다.
손때 묻은 애장품부터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정성 가득한 물건까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장이 열리고, 엄마 손을 부여잡고 나온 꼬마손님들을 위한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가마솥에 볶아주는 볶음밥, 커피농장에서 갓 볶아온 커피 등 특색 있고 재미있는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있다. 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면서 이번주 토요일에도 뚝방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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