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단결로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발전을 함께 이끈다’
지난달 28일 곡성군 문화센터에서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37회 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유근기 군수, 이만수 군의회의장, 정인화․주승용 국회의원, 조상래 전남도의원 등 내․외귀빈과 지역사회․기관단체장 그리고 11개 읍․면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하루종일 즐겁고 화려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군민회관에서 문화센터를 행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는 지역별로 특색있는 길거리 퍼포먼스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및 특산물을 자랑하는 자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가진 기념식에서는 가수 진시몬씨에게 곡성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가수 진시몬은 2015년 축제 초대가수로 방문해 곡성 장미공원 소망정에서 소망고를 세 번 치면서 ‘히트곡을 만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빈 후 히트곡을 낸 감사의 마음으로 ‘소망정’ 노래를 만들어 헌정하고 곡성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군민의 날을 맞아 명예홍보 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이다.
기념식을 마치고 식후 행사로 군민이 모두 참여한 단체줄넘기, 지네발경주, 자루뛰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육행사에서 읍․면 출전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점심을 먹고 난 뒤 문화광장에서 읍․면별 1팀씩 선발돼 출전한 선수들이 장기자랑 등 경진대회를 펼쳐 흥겨움을 더해줬다.
이밖에 점심시간을 전․후해 곡성밸리댄스팀과 곡성문화예술단 문화쌀롱, 곡성에어로빅 팀이 댄스와 악기연주 및 노래 등의 재능기부를 해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더욱 빛났다.
유근기 군수는 “오늘 이곳에서 울려 퍼진 화합의 함성으로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내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5월 19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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