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옥과면 소재 수도암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오곡면 곡성 오강사 최익현 초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수도암 목조관음보살좌상(복장유물 포함)은 조선후기 당대를 대표할 만한 우수
한 목조 보살상으로 조성년대(1754년)와 원봉안처(관음사 무설암), 조각승(계초 등 5인), 존
상(尊像)의 명칭, 연화질 등을 알 수 있고, 발원문과 묵서명, 묘법연화경, 능엄경 등의 복장
유물도 확인되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7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9호로 지
정받았다.
곡성 오강사 최익현 초상은 대한제국기 대표적인 초상화가 채용신(蔡龍臣)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초상화 기법과 서양의 음양법을 잘 조화시켜 실제 인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작으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81호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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