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광곡성군향우회 정기총회 이모저모


‘자연속 가족마을’ 고향의 정 뜨겁게 나눴다
21대, 22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성황리 마무리
오기종 이임회장 “선․후배님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한상휘 취임회장 “고향 발전 기여하는 향우회 만들 터”

곡성일보 ok-krs@hanmail.net
2018년 06월 02일(토) 17:53
빛고을 광주에서 곡성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뜨겁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광곡성군향우회는 지난 1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3층에서 2017년 재광곡성군향우회 정기총회와 21대~22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 이만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조상래 전남도의원, 박종식 재경향우회장과 임원진, 각계 기관․단체장과 광주권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을 가까운 곳에 두고 있지만 11개 읍․면 향우들이 광주권에서 함께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향우회라는 단체 덕분에 이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자주 보지 못했던 지인들이 모여 정담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희철 사무총장 사회(2부 사회: 신임 김상중 사무총장)로 내빈과 향우회 임원을 비롯 곡성군 공직자 등이 소개될 때마다 우렁찬 박수가 이어졌으며, 향우회가 마련한 효행상(수상자 정삼수)과 장학금(수상자 서무종․양정윤) 수여식도 가졌다.
이어 지난 2년간 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오기종 21대 회장과 새롭게 선출된 한상휘 22대 회장의 뜻깊은 이․취임식이 화려하면서도 정중한 분위기속에 개최됐다.
오기종 이임회장은 “많은 선․후배님들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생활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회장직은 떠나지면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휘 취임회장은 “선배님들이 쌓아 놓은 전통과 명예를 잘 이어가면서 자랑스런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동안의 기반을 발판 삼아 향우간 우의를 더욱 굳게 다져가는 한편 고향사랑운동을 적극 펼쳐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부 행사가 마무리된 뒤 읍․면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2부 화합의 장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겨움이 초겨울 밤을 수놓았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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