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망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곡성군선관위는 20일 오후 2시 선관위 교육관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정당·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갖고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동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등록 절차와 선거운동방법 ▲각종 제한·금지 및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선관위 단속방침 및 정당·예비후보자에게 필요한 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1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오는 3월 2일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및 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 그리고 오는 4월 1일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등록 일정이 다가오면서 선거열기는 수면위로 바짝 올라왔다.
특히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시한이 오는 3월 15일까지여서 현 단체장 등은 이 무렵에 본격적으로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입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등록 전까지 사직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후보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된다./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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