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면 허진 전 곡성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선임…임명장 수여식
곡성일보 ok-krs@hanmail.net
2018년 06월 03일(일) 10:41
석곡면에 거주하는 허진 전 곡성향교 전교가 지난 11일 성균관 대성전에서 부관장으로 선임돼 임명장을 받았다.
요즘으로 비교하면 성균관장은 장관급, 부관장은 차관급에 해당되면 허진 부관장은 전라도를 대표해 유일하게 곡성출신이 뽑혔다.
곡성향교 제28대 전교를 지냈던 허진 부관장은 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전라남도 전교협회 부회장직을 맡았고, 2016년부터 성균관 서열 세 번째인 전인(典仁)을 역임했다
원래 순천 주암 태생이지만 23년전 서울에서 석곡면으로 귀농한 허진 부관장은 특히 초등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못했으나 외국계 회사를 다니면서 영어도 공부하고 늘 노력하는 자세를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허진 부관장은 “앞으로 곡성의 유림들이 더욱 성장하고 우리지역도 널리 알려 곡성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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