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전 실현 가능성 읽었다

인재양성 프로젝트 범 사회운동 협력의 힘 ‘확인’
‘우리도 할 수 있다’ 인식 수면위로 끌어낸 경험
참여자·마음의 응원자… 긍정사회 견인에 큰 힘
캠페인 모금 4천5백만여원…어려움 극복에 ‘물꼬’

곡성일보 ok-krs@hanmail.net
2018년 12월 27일(목) 11:56
곡성일보 연중 캠페인 인재양성 희망 프로젝트 “함께 합시다” 차원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약 2개월동안 실시한 박병준(24) 돕기 운동 결과 총 44,119,000원의 도움을 준 것으로 집계돼 박군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곡성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민간차원의 범 사회적 캠페인이 어려운 한 학생을 돕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지역의 현안과 힘을 모아야 할 상황에 직면할 때 지역 스스로 해결할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긍정적 경험으로 풀이돼 매우 값진 프로젝트였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재양성 희망 프로젝트는 직접 참여하는 군민과 향우들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는 힘이 더욱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우리지역의 커다란 현안이 발생하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꿈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긍정사회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일보는 투명성을 위해 성금접수를 향우회로 일원화하고 최종 집계한 결과 32,119,000원이 접수됐고, 이외에 박병준 가정에 직접 전달된 성금이 곡성군 기관ㆍ사회단체장협의회 500만원을 비롯 농협곡성군지부가 곡성군청을 통해 500만원, 추가로 곡성군 이장단 일동 100만원과 재경향우회 100만원 장학금지급 등 총 44,119,000원이 모아져 지난 7일 재광곡성군향우회 송년회때 전달, 박군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는 물꼬를 터 주었다.
한편 곡성일보 인재양성 희망 프로젝트 박병준 돕기운동이 펼쳐지자 많은 군민과 향우들이 큰 응원을 보내준 가운데 유근기 군수와 한상휘 재광향우회장이 남다른 관심을 가져 새로운 우리지역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힘을 실어줬다.
박병준군은 현재 학교측과 협의한 뒤 등록금을 분납토록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지난 9월 먼저 입학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막힌 물꼬가 터진 박군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지구촌 인재로 성장하길 군민들은 바란다./김래성 기자

●누락 및 추가접수자 명단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곡성군 기관ㆍ사회단체장협의회 500만원 ▲곡성군 이장단 일동 100만원▲김재만 곡성군청 농업정책팀장(1차 명단 누락) 20만원 ▲양순환 주식회사 송천대표이사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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