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3선 불출마 선언 ‘때가오면 물러난다’ 초심…고민 끝에 결정 김래성 ok-krs@hanmail.net |
2022년 02월 11일(금)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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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군수가 지난 2일 6·1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거취를 공식 표명했다.
유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곡성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충언을 들을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언제가 때가 오면 그때는 과감하게 물러나자’라는 초심에는 변함 없었다”며 “이제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되어 군민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뚫고 하루 150리 길을 내달린 자전거 투어에서 격하게 안아주던 구순이 넘은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2016년 어차피 막을 수 없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저의 칼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영화 ‘곡성’이 흥행으로 이어졌고, 곡성군의 브랜드 가치도 수직 상승했다”고 회고했다.
또 “2020년 8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로 절망에 빠진 군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복구에 땀 흘린 시간 등 수 많은 일 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곡성의 100년대계를 세우고, 열정을 안내자로 삼아 부지런히 달려왔고 최선을 다했다”고 재임 기간을 회상했다.
유 군수는 이어 “오는 7월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지만, 우리 군 발전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이라면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곡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곡성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충언을 들을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언제가 때가 오면 그때는 과감하게 물러나자’라는 초심에는 변함 없었다”며 “이제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되어 군민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뚫고 하루 150리 길을 내달린 자전거 투어에서 격하게 안아주던 구순이 넘은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2016년 어차피 막을 수 없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저의 칼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영화 ‘곡성’이 흥행으로 이어졌고, 곡성군의 브랜드 가치도 수직 상승했다”고 회고했다.
또 “2020년 8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로 절망에 빠진 군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복구에 땀 흘린 시간 등 수 많은 일 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곡성의 100년대계를 세우고, 열정을 안내자로 삼아 부지런히 달려왔고 최선을 다했다”고 재임 기간을 회상했다.
유 군수는 이어 “오는 7월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지만, 우리 군 발전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이라면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곡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래성 ok-kr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