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거리에 첩부됐다. 곡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참여 유도를 위해 첩부된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이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는 23일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