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前전남도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소속 곡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 뒤 지난 25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년전에 이어 다시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곡성에서 태어나 고향을 떠난 적이 없는 누구보다 자랑스런 곡성인으로 젊은 시절을 곡성에서 보냈다”면서 “8대, 10대 전남도의원과 제6대 곡성군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고장을 위해 그동안 봉사하고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4년 전 곡성군수 선거에서 낙선한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엄한 가르침으로 생각하고 반성하고 또 공부하며 많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다시 출마를 결심 한 것은 곡성군과 곡성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일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글은 항상 저의 마음에 새겨둔 것”이라며 “농·축산, 산림, 양봉, 임업, 관상수 등 농업을 최첨단 스마트화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곡성군 인구 27,581명 중 65세 이상이 10,222명으로 37.06%에 달한다”면서 “그 어느 지역보다 우리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문제가 절실한 만큼 노인정책을 확실하게 펼쳐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따뜻한 곡성, 행복한 군민, 곡성을 새롭게라는 목표로 군민 여러분의 길잡이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6지역대표, 곡성군 재향군인회 이사, 곡성도정공장 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제8대, 10대 전남도의원, 곡성청년회의소 회장, 전남지구청년회의소회장, 곡성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