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곡성군향우회(회장 조월성)는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가까운 덕분에 향우회 임원을 중심으로 21일 열린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말 휴일 사이에는 개인적인 가족단위 방문행렬이 이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재광곡성군향우들은 평상시에도 기차마을을 찾지만 축제기간에 맞춰 장미공원을 방문하니 수채화를 그리는 화가가 된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장미공원에 유럽 최신 품종이 1004종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려는 관광을 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준비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으며, 대부분 가족단위로 방문해 장미꽃 향연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조월성 회장은 “이번 축제가 국내 최대 명품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향우들이 도시지역 이웃들과 함께 곡성으로 나들이 하면서 곡성의 자랑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곡성군향우회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델리하우스(대표 권민택·입면출신)에서 3년만에 처음으로 월례회를 가졌으며,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 많이 방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