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7일 앞으로(5.25일 기준) 다가온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의 표심잡기 열기가 뜨겁다.

곡성지역은 군수후보 2명, 도의원 후보 3명, 군의원 후보는 지난 23일 조진주 후보가 박철규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사퇴해 가선거구는 7명에서 6명으로 줄어 가·나선거구에서 총 19명의 후보들이 5일 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거리유세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후보들은 곡성읍시장과 옥과시장, 석곡시장을 차례로 돌며 후보마다 곡성발전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에 이어 연일 후보들의 지원유세도 공격적으로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동용 의원이 연일 곡성을 찾아 기호 1번 이상철 군수후보와 민주당 소속 도의원 및 군의원 지원유세에 나섰고, 지난 2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곡성을 방문해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이상철 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선거운동

무소속 기호 4번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도 주승용 前국회부의장이 공식선거운동 시작일부터 연일 지원유세를 펼치며 조 후보가 곡성발전을 위한 많은 역량을 갖춘 후보라며 이번에 군민들이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또 전남도의원 후보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진호건 후보는 11개 읍․면을 차례로 돌며 주민들에게 곡성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기호 3번 정의당 박웅두 후보와 기호 4번 무소속 정홍균 후보 역시 선거운동원들과 사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군의원 선거 역시 선거구별로 경쟁분위기가 뜨겁다.

가선거구에서는 강덕구, 김을남, 권영훈, 최용환, 박철규, 조대현 등 6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나선구에서도 김요순, 윤영규, 김정곤, 양해영, 허채형, 이현철, 표천식, 최종철 후보가 지역민과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열기는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6·1지방선거 사전 투표일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