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회장 심정섭) 주관으로 운영된 곡성군 노인대학(대학장 고영길)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사회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이상철 군수, 윤영규 군의회의장, 11개 읍·면 노인회장을 비롯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졸업생 28명(남 21명, 여 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노인대학 운영기간 대학운영에 공이 큰 학생 3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으며, 의장 표창 2명, 노인회장 표창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심정섭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아름답게 사는 것이 좋다”면서 “노인대학을 다니고 나니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에서 “수료식을 하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인생 경험은 큰 지혜다. 노인대학 생활중 좋은 것은 잘 활용해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길 노인대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3박 4일의 제주여행 등 좋은 추억이 남겨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대학 졸업 후에도 좋은 일을 늘 기억하고 생활속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