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城 사람들의 자긍심을 높여가는데 힘쓰고 우리고장 谷城郡의 아름답고 살기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에 한 몫을 하겠습니다.”

지난해말 재경곡성군향우회장(12~13대·4년) 임기를 마친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 명예회장이 최근 광주·전남시도민회 골프회장으로 취임했다.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 명예회장

배만익 명예회장은 당초 곡성군향우회장 임기가 끝난 이후 분주했던 생활을 내려놓고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하려 했으나 광주·전남시도민회의 적극적인 추천과 권유로 제37대 광주·전남시도민회 강윤성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골프회장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배 회장은 “광주전남지역 출향인들의 집합체인 시도민회에서의 활동은 고향 곡성의 위상을 높이고 곡성을 외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골프회장직을 맡은 만큼 우리고장 홍보는 물론 곡성사람들의 자긍심을 끌어 올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특히 “곡성에는 환경이 좋은 골프장이 있어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광주·전남지역 출향인들을 고향으로 초청, 곡성대회를 유치해 보겠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곡성을 자랑하고 알리는데 일조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시도민회(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차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이날 배만익 명예회장은 골프회장 임명장 수여와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2023년부터 사용하기로 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