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72)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 우리지역 미래를 열어갈 광주전남지역혁신플렛폼(GJRIP)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렛폼은 교육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시·도교육청,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15개 지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혁신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총 600억원이 투입돼 5년동안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학식과 협업조정능력이 뛰어난 박 원장이 발탁돼 사령탑을 맡게 됐다.

신임 박 센터장은 “이 사업은 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키워드를 찾아내는 핵심 과업”이라면서 “인재배출,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총체적인 지역혁신사업이 진행돼 2025년까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센터장은 광주고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대학장 겸 원장과 광주전남통합연구원 초대원장에 이어 (재)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