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획실장에 김상원(59) 前곡성읍장이 지난달 13일 부임했다.

곡성읍 대평리 출신으로 평소 묵직하면서 성실한 공직자로 정평이 난 김 실장은 1989년 경기도에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1992년 곡성군으로 전입,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목사동면장,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지역활성화과장, 재무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뒤 2020년 1월 8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제23대 곡성읍장을 3년 여간 역임하고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김 실장은 “곡성군의 행정을 이끌어가는 핵심 부서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가는 군정 핵심 방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특히 “공직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행정 촐괄 부서장을 맡은 만큼 빈틈없이 군정을 살피고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 후회없이 헌신하며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