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훈 現옥과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이 살아야 농협이 산다’는 경영 슬로건을 걸고 경제사업중심의 경영혁신을 꽤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꿈을 실현한다는 지난 4년간 실천해 온 변함없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 조합장은 특히 “지난해말 총 자산규모 3,420억원을 달성하고 자기자본 29억원 증가로 곡성군 최고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경제사업이 매출이익의 60%를 차지하는 경영혁신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영혁신을 통해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고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 조합원이 늘어나는 농협,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 경제통으로 이름난 구 조합장은 겸면초교, 옥과중, 숭의실고를 나와 조선이공대를 중퇴한 뒤 농협과 인연을 맺었으며, 옥과고운영위원, 겸면청년회장, 옥과로타리클럽회장, 곡성군장학진흥위원, 곡성군농협대의원조합장을 역임했고 곡성군 민관산학협력단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