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년, 평균 77.7% 전남에서 가장 높아
지난해도 77.1% 집계…3년만에 대면 졸업 ‘훈훈’

우암학원(학원장 조용기)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이은철)가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연구재단(KEDI)정보공시기준에 따르면 전남과학대학교는 지난 2019년 1,508명의 졸업생 가운데 77.9%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남 전문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광주·전남지역에서 3위, 호남·제주권역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또 2020년 취업률은 77.6%, 2021년 76.6%를 기록하면서 전남지역에서 3년 연속 1위를 고수한 가운데 2022년말 자체 조사에서도 77.1%로 잠정 집계돼 전남 1위의 아성을 4년 연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철 총장은 “졸업생들의 취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지만 전남과학대는 취업과 연계한 실무형 학과 발굴과 학업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과학대학교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 교내 승지원 6층에서 2022년 제31회 학위수여식(4년제 학사, 2∼3년제 전문학사)을 3년만에 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용기 학원장은 졸업식 격려사를 통해 “무거운 짐은 내가 지고, 작은 떡은 내가 먹고 큰 떡은 주변에 나눠주면서 생활하라”는 인생지침을 전하면서 “졸업하더라도 우암정신을 잊지말고 세상에 나아가 성공하고, 늘 모교에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