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산림조합 이국섭 조합장…핵심 사업 확대 제시

“곡성군산림조합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풍부한 경험과 소통을 통해 곡성군산림조합을 대한민국 1등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재선에 당선된 이국섭 곡성군산림조합장은 21일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지난 4년 임기동안 광주·전남 산림조합 가운데 최초로 개원한 나무병원과 가장 많이 수주한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조합장은 특히 “유통사업 확장을 통한 조합 자립기반과 곡성 청정임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위탁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임업인 소통센터 설립과 각 읍면 산악회 지원 등 조합경영의 안정과 조합원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2021년부터 중점 실시했던 감초 특수용기 재배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감초 작목반을 구성하고 곡성 대표임산물로 키워나가겠다”면서 “주기적으로 독림가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조경수협회, 읍면 산주와 조합원의 의견수렴을 위한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확대 실시하는 등 소통 창구를 대폭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산림복합경영을 통한 산림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오곡미산 산림복합경영단지 활성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조합장은 “대한민국 성공적인 모델림 조성을 위해 조합 소유 임야에 대해 산림휴양 및 치유의 숲 설치, 생육중인 임산물 및 임목을 이용해 숲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