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고·옥산중 총동문회(회장 정태환, 사무국장 허남연)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광주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대표 심판구·입면출신)에서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동문인 이삼문 자문위원과 허영무 재경동문회장, 김창옥 옥과고등학교 교장, 송희호 변호사, 허채형 곡성군의원,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 등 각계에서 활동중인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자유롭지 못해 모임을 제대로 못했으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간다는 의미로 모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광주권에서 총회를 갖게 됐다.

허남연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총동문회는 국민의례, 개교기념일 축하케익 커팅, 동문회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동문회장 인사, 동문회 임원 소개, 축도,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면서 동문회의 빛난 발자취를 되새겼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회는 우리 생활의 단비와도 같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선·후배가 함께 손을 잡고 화합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한발짝씩 더 다가서는데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옥과고는 요즈음 교육환경이 크게 향상돼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모교에서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문회 발전이 곧 모교발전에 디딤돌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태환 회장은 지난해말 27대 회장 임기를 마치고 제28대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모교와 동문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