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곡성읍민의 날 문화한마당 성황리 개최

“코로나로 움츠렸던 공기를 깨고 나와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이 더욱 행복했습니다.”

곡성읍민의 날 추진위원회(읍장 서형규·위원장 이성재·청년회장 정인관)는 지난달 15일 곡성읍문화체육관에서 ‘제17회 곡성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000여 명의 주민들과 출향인이 체육관을 꽉 채웠고 이상철 군수와 윤영규 의장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주민들은 식전행사 난타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행사와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각설이 품바공연 등 흥겨운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본 행사에 앞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는데 읍민의 상에 권명례씨, 장수상 권숙자씨, 효부상 전미경씨, 다둥이상은 서주용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형규 읍장은 “코로나로 이웃들이 한데 모일 시간이 없었는데 읍민의 날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곡면도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면민의 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