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겸면 풍물단과 흥겨운 프로그램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사장 장호직·원장 권용춘)은 지난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가능한 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풍물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뤄진 풍물 공연은 겸면 풍물단(단장 여길구)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풍악이 울리자 익숙한 소리를 들은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또 겸면 대흥마을 장순덕 이장이 자리를 함께 해 노래를 선사하자 어르신들이 흥겨운 가락에 들썩이며 화창한 날씨 만큼 기분을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한승일 행정원장은 “어버이날 자녀들이 많이 찾아와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화목한 시간을 갖는가 하면 봉사단체에서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면서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