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입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큰 잔치 ‘성료’

“언제봐도 반갑고 기분좋은 우리고장 화합 큰 잔치 입니다.”

제15회 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 잔치가 지난달 29일 입면 소재지 신바람문화센터에서 이상철 군수, 진호건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 기관, 단체장과 면민, 출향 인사, 마을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입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환)가 주최하고 입면 청년회(회장 조만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풍물공연으로 문을 열면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식전 행사에는 입면 풍물패 농악 공연, 레이디 5인조 걸그룹 오프닝 댄스, 한백예술단 장구난타 춤이 이어지면서 흥겨움을 북돋았다.

이어 개회식을 마치고 마을별로 팀을 나눠 다채로운 경기와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즐거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김록규 입면장은 “모처럼 면민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배려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아끼면서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나눠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면민의 날 행사는 이날 목사동·겸면·오산면에서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는 13일 삼기면·석곡면·고달면 행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