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목사동 출신 가수 유자향(55·유자향기를 널리 알린다)이 23일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특설무대에서 곡성 아리랑·섬진강 울 엄마 등 2곡을 발표했다.

산사음악회 전문가로 알려진 유자향은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별빛보다 더 빛나는 1집 "곡성 아리랑, 섬진강 울 엄마" 정규 디지털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작사 구정수, 유자향 작곡 남기연씨가 참여했다.

유자향은 “곡성 아리랑은 섬진강과 곡성의 명산 동악산이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의 노래를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는 일등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할 노래”라면서 “노래를 통해 고향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많은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해온 가수 유자향의 노래는 고향의 향수를 그려 놓은 곡이며 각종 라디오 및 TV 등에서 선뵐 예정이다. 4남 1녀중 둘째인 유자향은 현재 목사동에 80세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는데 효녀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