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운(63) 법무사가 지난 16일 초·중·고·대학 동문과 고향 주민, 법조계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지산동에서 법무사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법률업무를 시작했다.

25년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몸을 담으면서 법률 분야에 많은 경험을 쌓아온 장 법무사는 최근 법무사 시험에 합격, 그동안 실력을 쌓으며 다양한 경험을 해온 법조분야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광주고등법원 후문에 3층 규모의 사옥을 구입해 법무사 업무를 시작한 장 법무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근무 시절 법률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법률서적을 출간해 왔는데 판례 등 최신판을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민사소송부터 경매와 등기까지’ 등 무려 30권의 책펴내 법조계에서 실력 있는 법서작가로 정평이 자자하다.

또 법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탐정사, 행정사, 공인중개사, Legal 심리상담사, 부동산권리 분석사, 빅데이터 전문가, 눈 마케팅전문가, 노인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사주적성상담사 등 16개 분야 자격증을 따낸 학구파 법무사다.

한편 곡성읍 서계리 출신인 장 법무사는 곡성도상초, 곡성중, 송원고, 전남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곡성일보 수석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월 곡성일보 법률상담코너에 법률상식을 연재중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