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전남향교재단 이사장에 박대하(71·입면 출신) 前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전남향교재단은 지난 9일 나주시 전남유림회관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현재 14명의 이사 가운데 선거를 통해 박대하 후보를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했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임기 3년동안 전남 시·군의 28개 향교를 대표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내달 7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가치관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유교사상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림단체 활성화와 현대사회에 맞는 유교이념의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 출신인 신임 박 이사장은 옥과향교 전교,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