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보 ‘제7회 谷城인물상’ 수상자 선정

김영준·여근수·조덕훈·손인자씨 등 4명

/김래성 기자
2023년 08월 22일(화) 17:30
곡성일보는 창간 7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오후 4시 본보 편집국에서 제7회 谷城인물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4명의 ‘제7회 谷城인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로는 자랑스런 곡성인賞 수도권 향우부문에 김영준 前재경곡성군향우회 감사, 지방권 향우부문 여근수 前재광곡성군향우회장, 군민부문 조덕훈 씨지건설 사장, 우수공무원賞 손인자 곡성군 민원실장을 각각 선정했다.

谷城인물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공모를 거쳐 응모자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벌였으며 우리지역 발전과 공헌도, 애향심 등 다양한 항목의 심사기준에 맞춰 토론절차를 거친 뒤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김영준 前재경곡성군향우회 감사는 15년 이상 향우회 임원을 맡아 묵묵히 활동해오고, 고향에 홀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며 마을과 이웃들에게 수십년동안 보이지 않는 봉사를 이어왔다.

여근수 前재광곡성군향우회장은 재광곡성군향우회 통합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크고 광주 충장로 상인회장을 맡으면서 곡성인의 위상을 높였으며, 고향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수백명에게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의 종횡무진 봉사에 힘써왔다.

조덕훈 씨지건설 사장은 어려운 시절 고향의 따뜻한 품이 안아줬던 감사함을 잊지 않고 2020년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씩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이웃들의 사소한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돕고 있으며 주민들의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막힌 하천정비를 하는 등 다각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손인자 곡성군 민원실장은 39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성공직자 롤모델이 되고, 2020년 주민복지과장으로 발령받은 직후 섬진강 홍수피해사태를 훌륭하게 대처하고 주민들의 삶터 재건과 불편함을 없애는데 자타가 인정할 만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谷城인물상은 우리지역 주민과 공직자,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실천하거나 지역사회를 밝게 이끌어갈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선정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활기차고 살기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제7회 谷城인물상 선정위원회는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 권수만 前곡성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선종철 前곡성읍장, 안은련 前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진호건 전남도의원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곡성군민회관 1층 참여마당에서 곡성일보 창간 7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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