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 12일~13일 곡성군문화체육관에서 관내 고령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곡성농협 김완술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종탁 본부장, 이상철 군수, 이철신 농협곡성군지부장, 서형규 곡성읍장, 김수경 고달면장 등이 참석해 도시에 비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방문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곡성농협 농업인행복버스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질환 건강상담과 침·물리치료 등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구강검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완술 조합장은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지원, 사진촬영, 구강검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