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죽곡 혈육 순천향대 신희준 교수, 대한민국 재난의학전문가로 ‘우뚝’ 하버드 의대 재난의학 연구 마치고 귀국…병원 복귀 /김래성 기자 |
| 2023년 11월 22일(수)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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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 혈육인 신희준(45·신판수씨 아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1년여간의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병원 재난의학분야 연구교수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재난의학분야 최고의 전문교육기관 수장으로 발탁돼 국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내달 1일 개소를 앞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최근 美하버드 의대병원 재난의학 펠로우십을 수료하고 복귀한 신희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의 의료진과 의대생, 간호대생, 응급구조과 학생 및 일반인,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으로 재난 현장과 연관된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신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 재난의학 펠로우십 및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펠로우 출신으로 다양한 재난의학 국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데다 미국·유럽 재난의학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국내 몇 안 되는 재난의학 전문가로 이름나 있어 대한민국 재난의료계의 큰 인물로 부상했다.
신 교수는 현재 국내·외 주요 재난의학 교육기관의 훈련교육과 워크숍을 설계하고, 운영위원과 강사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지부와 WHO 주최의 ‘제5차 국제 군중집회의학 콘퍼런스’에 초청돼 ‘2022년 한국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또 12월 1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CBRNe와 Counter-Terrorism Medicine: 현대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신희준 센터장과 로베르토 무가베로 유럽 재난의학센터 회장이 주요 연자로 참여해 △CBRNe(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 위협 및 대테러의학 개관 소개 △최근 CBRNe 위협 및 의학적 대응에 대한 사례 분석(하마스-이스라엘 테러) △현장의 최첨단 CBRNe 재난 기술 및 대응 전략의 소개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심포지엄에서 신 교수는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방부, 화학물질안전원, 원자력연구원, 소방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청, 경기도청, 부천시청, 부천시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재난의료체계는 CBRNe 및 테러에 안전한가?’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유럽 재난의학센터 MOU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 재난의학 교육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교수는 코로나가 발생할 당시 크게 활용됐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 진료 방식을 세계 최초로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또 ‘불산 피부 노출 손상 환자에서 전신 독성 발생 기여 요인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통해 불산 피부 노출 환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등 재난의료분야 개척자 역할로 국위선양을 해왔다.
곡성군 죽곡면 출신인 신판수(71)씨의 장남인 신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중인 여동생(42)을 두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내달 1일 개소를 앞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최근 美하버드 의대병원 재난의학 펠로우십을 수료하고 복귀한 신희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의 의료진과 의대생, 간호대생, 응급구조과 학생 및 일반인,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으로 재난 현장과 연관된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신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 재난의학 펠로우십 및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펠로우 출신으로 다양한 재난의학 국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데다 미국·유럽 재난의학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국내 몇 안 되는 재난의학 전문가로 이름나 있어 대한민국 재난의료계의 큰 인물로 부상했다.
신 교수는 현재 국내·외 주요 재난의학 교육기관의 훈련교육과 워크숍을 설계하고, 운영위원과 강사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지부와 WHO 주최의 ‘제5차 국제 군중집회의학 콘퍼런스’에 초청돼 ‘2022년 한국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또 12월 1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CBRNe와 Counter-Terrorism Medicine: 현대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신희준 센터장과 로베르토 무가베로 유럽 재난의학센터 회장이 주요 연자로 참여해 △CBRNe(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 위협 및 대테러의학 개관 소개 △최근 CBRNe 위협 및 의학적 대응에 대한 사례 분석(하마스-이스라엘 테러) △현장의 최첨단 CBRNe 재난 기술 및 대응 전략의 소개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심포지엄에서 신 교수는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방부, 화학물질안전원, 원자력연구원, 소방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청, 경기도청, 부천시청, 부천시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재난의료체계는 CBRNe 및 테러에 안전한가?’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유럽 재난의학센터 MOU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 재난의학 교육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교수는 코로나가 발생할 당시 크게 활용됐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 진료 방식을 세계 최초로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또 ‘불산 피부 노출 손상 환자에서 전신 독성 발생 기여 요인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통해 불산 피부 노출 환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등 재난의료분야 개척자 역할로 국위선양을 해왔다.
곡성군 죽곡면 출신인 신판수(71)씨의 장남인 신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중인 여동생(42)을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