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협의회장 김정곤)는 지난 4일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국가의 안보와 호국 보훈의식을 다지기 위해 ‘평화통일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용과 가야금, 트롯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 평화예술단 공연을 비롯 개그맨 이용식의 건강교실과 딸 이수민, 사위 원혁의 공연으로 흥을 돋으면서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정곤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대변하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 범국민적 통일의지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때,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은 한결같다. 그러나 오랜세월이 지나면서 문화의 이질감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남북을 서로 이해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