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죽곡향우회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광주시 동구 전원일기(대표 황정찬·죽곡 유봉 출신) 식당에서 제18회 정기총회 및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송래 고문을 비롯 최덕수·류근춘·김대련·김태호·김종수·김용진·김용기 등 역대회장과 회원, 황희태 죽곡면장,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강덕구 곡성군의원, 김상중 재광곡성군향우회 사무총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또 이상철 군수와 윤영규 군의회 의장도 참석은 못했지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소개, 이임사, 축사, 감사패 전달, 취임사, 꽃다발 증정, 집행부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에 경품추첨, 만찬,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재현 이임회장은 “코로나로 긴 시간동안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이행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신임 조함래 회장은 역량이 뛰어나 죽곡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 또한 죽곡 향우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뒤에서 묵묵히 돕겠다”고 말했다.

조함래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의 열정 덕분에 죽곡향우회가 화합하고 단결심이 강한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즐겁고 활력 넘치는 죽곡향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