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출신인 진종석(53)씨가 최근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 수석전문위원으로 부임했다.

김 전문위원은 2000년 7월 공직에 임용돼 곡성군 오산면사무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곡성군청 관광사업개발단 등을 거쳐 2004년 5월 전남도청으로 전입해 근무해왔다.

이후 전남도 환경정책과, 관광과, 자치행정과, 문화예술과, 도립대학, 중소기업과 등을 거쳐 201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안전정책과에서 근무하다 2020년 7월 1년간 중앙부처 여성가족부에 파견근무를 마치고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전문위원실 전문위원, 총무담당관실 총무팀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에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오산면 성산초교(17회)와 옥산중(32회), 옥과고(32회)를 나와 고향에서 공직 초년시절을 보낸 김 전문위원은 “고향과의 깊은 인연은 가슴깊이 남아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