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곡성군향우회(회장 유권규)는 지난 5일부터 3일동안 쿠르즈를 이용한 일본 춘계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해외 탐방 야유회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외국으로 떠난 설렘과 애향심으로 뭉친 향우라서 더욱 끈끈한 정이 오고갔다.

일행들은 첫날인 5일 부산항에 도착해 후쿠오카를 향한 크루즈에 몸을 실었다. 일상을 벗어난 회원들은 늦은 밤 도착때까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며 고향의 정을 흠뻑 나눴다.

이튿날인 6일 아침 간단한 조식을 마치고 전통 온천 지역인 유후인으로 이동해 긴린호수와 민예촌거리를 둘러보고 오후엔 뱃부로 이동, 천연 유황 입욕제 재배지인 유노하나와 족욕 체험 등을 마치고 숙소로 자리를 옮긴 뒤 일본현지에서 고향사랑 마음을 더욱 다졌다.

회원들은 마지막 날인 7일 후쿠오카항으로 다시 이동해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