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건설 주식회사(사장 조덕훈)와 쌍방죽 가든(대표 조창숙·민숙·진숙)이 곡성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달 19일 곡성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씨지건설이 올해로 5년째 매년 1,000만원씩 기부한 가운데 기부문화 확산과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쌍방죽 가든과 임직원들이 올해 기부에 동참했다.

쌍방죽 가든은 입면이 고향이자 씨지건설 조덕훈 사장의 동생들인 조창숙·민숙·진숙 세자매가 힘을 합해 지난해 11월 겸면 쌍방죽 옆에 둥지를 틀고 곡성 영업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지역민과 골프장 및 일반 관광객들에게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씨지건설은 2019년 곡성에 대규모 홍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출발한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크고 작은 봉사에 힘써오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덕훈 사장은 “우리사회가 희망차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라는 평소의 마음을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며 “기부와 함께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는 봉사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지건설 조덕훈 사장은 현재 곡성군의정감시단 초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 입면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천변 쓰레기와 폐비닐을 수거 하는 등 생활봉사에 힘써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입면민의 상, 같은해 곡성일보 주최 곡성인물상을 수상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