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유성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동안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주관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학생분야에 요리전시 2팀(2인1조)과 제과전시 1팀(2인1조)이 출전해 3팀 모두 금상(금메달)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경연은 전시와 라이브 경연으로 나누어지며 순위를 통한 수상이 아닌 각 작품과 실력에 따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통해 금상(금메달), 은상(은메달), 동상(동메달)이 수여되며, 학생분야에서는 주관기관(목포과학대학교) 총장상이 추가로 주어졌다.

요리전시 분야에 ‘가금류를 이용한 주요리 포함 2코스요리’와 ‘생선류를 이용한 주요리 포함 2코스요리’ 주제로 출전하였으며, 제과전시는 슈가크레프트 분야의 작품을 만들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전시작품을 통해 성장 도달도를 평가받고, 다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배워나갈 의지와 자신감을 얻는 경연대회가 됐다는 분위기다.

김성호 지도교사는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면 순위를 위한 경쟁이 아닌 실력성장을 위한 경연의 장이 만큼 지역에 많은 대회가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우 교장은 “지역사회인 곡성과 함께 전남조리과학고 교육이 융합해 상생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수준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