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사회단체 리더들이 우리지역 발전동력이 무엇인지 지역에 진행중인 현안사업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곡성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한철우)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곡성군사회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직능별 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최근 우리지역에 유치된 죽곡면 곡성 양수발전소 건설이 어떻게 진행되고 지역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의 현안사항을 곡성 에너지파크건설추진사무소 이재갑 소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소장은 1조 4천억 규모의 자본이 투자되는 양수발전소가 무엇이고 지역경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며, 완공 이후 관광리조트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곡성이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자세히 제시했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영화 압록 제작 성공기원 및 지원, 제24회 한국강의 날 곡성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관심,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방안도 논의했다.

한철우 회장은 “우리지역 현안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힘이 필요할 때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