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보 제8회 谷城인물상 수상자 확정

설귀남·안봉태·윤영국씨 등 3명…내달 6일 시상

2024년 08월 07일(수) 09:26
곡성일보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 본보 편집국에서 제8회 谷城인물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3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자랑스런 곡성인賞 수도권 향우 부문에 설귀남(69·삼기면) 재경곡성군향우회 초대 여성회장, 군민 부문 안봉태(71·곡성읍) 백두산업개발 회장, 谷城인물상 특별상에 윤영국(64·겸면) 정보이엔지(주)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谷城인물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약 한달동안 공모를 거쳐 엄정한 심사를 벌였으며 고향발전 공헌도, 애향심 등 여러 항목의 심사기준에 맞춰 토론 절차를 거친 뒤 심의위원 전원 찬성 원칙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했다.

설귀남 재경곡성군향우회 초대 여성회장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거주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곡성 이미지를 크게 드높였고, 재경곡성군향우회 초대 여성회장을 맡아 향우회가 성장하기까지 헌신하며 후배들로부터 귀감이 된 주인공이다.

안봉태 백두산업개발 회장은 청년시절부터 근면 성실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생활주변의 크고 작은 봉사에 앞장서면서 태생지와 모교, 집안까지 꼼꼼히 보살피는 모범 봉사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윤영국 정보이엔지 대표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가스공사업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곡성지역 봉사를 견인해 온 주인공이며, 수도권에서 백세미 등 곡성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서 온 소리없는 봉사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곡성인들의 자긍심 향상과 행복하고 자랑스런 고장을 만들기 위해 곡성일보 창간때 제정된 谷城인물상은 주민과 공직자,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실천하거나 지역사회를 밝게 이끌어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시상하는 상으로, 대외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곡성인들 가슴속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제8회 谷城인물상 선정위원회는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 권수만 前곡성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선종철 前곡성읍장, 안은련 前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진호건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곡성군민회관 1층 참여마당에서 개최된다./정연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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