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뚝방, 자체브랜드 첫선 보인다

뚝방마켓 캐릭터 텀블러 등 제작
ACE Fair참여·곡성몰 입점 예정

/김래성 기자
2024년 08월 21일(수) 09:51
로컬 프리마켓인 뚝방마켓 활성화에 주력해 온 협동조합 뚝방(대표 임원자)이 뚝방마켓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상품(사진)을 처음으로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 뚝방은 최근 곡성 뚝방마켓 로컬브랜딩 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캐릭터 ‘우리 뚝이 방이(우리들의 뚝방에서 착안한 3개 단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상품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판매에 들어간다.

상품은 하이볼잔과 텀블러, 머그컵, 문구류, 보냉가방, 열쇠고리 등 뚝방마켓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5천원에서 3만원 상당의 중저가 가격에 초점을 맞췄다.

협동조합 뚝방은 이에따라 캐릭터를 연구·개발한 곡성군과 사용권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친 뒤 이달중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캐릭터는 ‘우리’의 경우 머리와 귀를 나타내면서 뚝방의 노랑색 천막을 의인화하고, ‘뚝이와 방이’는 뚝방마켓의 초성글자를 의인화 한 것으로 MZ세대와 중·장년층들의 구매욕을 끌어내는 요소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동조합 뚝방은 특히 내달 26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국제컨텐츠전시회 2024 광주ACE Fair에 참가해 상품을 선보이면서 캐릭터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쇼핑몰인 곡성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뚝방 임원자 대표는 “뚝방마켓이 곡성의 새로운 로컬브랜드로 자리잡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을 찾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협동조합 뚝방의 첫 자체 상품개발로 조합의 소득증대는 물론 로컬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뚝방은 현재 조합원이 관내 37명, 관외 30명 등 총 6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곡성군 로컬브랜딩 사업인 ‘뚝방마켓에 날개를 달다’의 성공을 위해 힘을 쏟아가고 있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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