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곡성에너지파크건설추진사무소에서 본격적인 양수발전사업 설계를 알리는 ‘건설타당성조사용역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한국동서발전(주) 에너지혁신처 김용기 처장, 곡성군 도시경제과 김록규 과장, 삼안(주) 김영기 부사장, 고치마을 오상환 이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 양수발전 건설타당성조사 용역 착수회의는 전문 엔지니어링 설계사인 삼안의 용역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동서발전은 물론, 곡성군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 곡성군과 지역 주민들은 양수발전과 관련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모두 해결함으로써 지역 수용성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기 에너지혁신처장은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회의에 지자체와 마을주민이 참석함으로써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동서발전·곡성군·군민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는 친환경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자체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소통강화, 양수발전사업 홍보, 건설사업추진 등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소통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