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곡 동계 출신 이효은씨가 지난달 열린 석곡 코스모스음악회에 자신이 활동중인 광주라이딩 회원 30여 명을 초대해 맞춤형 곡성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효은씨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인 광주라이딩 클럽에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방문을 위해 30명 선착순 긴급 공지를 띄워 35명을 모집한 뒤 지난달 29일 광주를 출발, 창평, 옥과, 곡성, 석곡을 거쳐 다시 광주로 향하는 약 120km의 라이딩 코스를 밟았다.

이들은 이날 곡성에서 대황강자연휴식공원을 비롯 곡성일대를 돌며 곡성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고 우리고장의 좋은 이미지를 안고 출발지로 떠났다.

재광곡성군향우회에서 활동중인 이효은씨는 “매년 회원들과 찾아오는 고향 행사에 가보고 싶어 이번에도 광주라이딩 회원들과 동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대도시 취미활동이 고향사랑으로 연결짓는 것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