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곡성에서 구남림·제갈만종·홍경철·이문수씨 등 4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전남지사 표창장 수상자는 구남림 곡성군노인회 석곡면 분회장(모범노인)과 제갈만종 오산면 분회장(노인복지기여) 등 2명으로 최근 해당 면사무소에서 전수식을 가졌다.

또 대한노인회장 표창장은 홍경철 곡성군노인회 오곡면 분회장, 전남연합회장 표창장은 이문수 입면 분회장이 각각 수상해 지난 17일 곡성군민회관에서 11개 읍·면 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수 받았다.

전남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구남림 회장은 2021년 1월 석곡면 분회장으로 취임한 뒤 경로당을 활성화시켜 노인복지 메카로 만들었으며, 제갈만종 회장은 6년 전부터 오산면에 거주하는 노인 전원을 경로당 회원으로 가입해 노인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대한노인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홍경철 회장은 2021년 1월 오곡면 분회장으로 취임한 뒤 경로당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도록 힘써왔으며, 전남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이문수 회장은 올해 입면분회장으로 취임한 뒤 관내 노인 전원을 회원으로 만들고 경로당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은 전수식에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노인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가는데 더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