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곡성군지회와 사회적협동조합 조은동행(위원장 이강선·시각장애인 안마사들로 구성된 사회적 비영리 조합) 조합원 12명은 지난달 19일 곡성읍 죽동마을 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안마 봉사를 가졌다.

죽동마을 김병식 이장과 협의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곡성군장애인이동지원센터 이용현 센터장 주선으로 경로당 파견 안마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직업 확보와 나아가 안마원을 통한 바우처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날 김유원 노인회장과 곡성읍 맞춤형복지팀 강미영 팀장도 참석해 음료와 비타민을 제공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에 일일이 응대하는 활동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기관의 협조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곡성군지회와 조은동행 조합원과 함께해 의미가 컸다.

또 오곡면 구성마을 산내음황토펜션(대표 오순임)과 죽곡 나루터식당(대표 김 정국)의 협조로 사회적협동조합인 조은동행 조합원들은 자연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숙소와 대표 매뉴인 매운탕, 다슬기 수제비를 점심식사로 맛있게 먹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