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향교(전교 조희용)는 지난달 31일 향교내 명륜당에서 조희용 전교를 비롯한 역대 전교 및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상래 군수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지역에서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행하는 의례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봉행한다.

조희용 전교는 "성현께 조상래 군수 당선을 알리고, 고유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곡성발전과 향교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드렸다"며 "집전을 해주신 전교님과 유림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