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곤(57)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지난 13일 부임했다.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출신인 김 과장은 옥수초교(32회), 입면중(11회), 대동고, 전남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11월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10월 지방농촌지도관 대우로 직무를 수행하고 2014년까지 곡성군 친환경농업과, 농정과, 기술과에서 근무했으며, 6급으로 승진한 뒤 2024년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작물환경팀장, 과학영농팀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5급 지도관으로 승진했다.

김 과장은 “그동안 우리지역에 맞는 벼 품종 개발과 육종을 추진하고 가루쌀 가공 쌀가루 지역자립형 소비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농업전문 업무를 기반으로 곡성군의 농업발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자기사 1급, 농화학기술사 등 다양한 전문자격을 취득하기도 한 김 과장은 2016년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장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수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