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심정섭)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지회 임·직원과 읍‧면 회장 및 총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의공원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노인복지 주요정책 안내, 신년 인사, 시루떡 커팅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상래 군수, 강덕구 군의회의장, 방현용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에 헌신하고 있는 노인 지도자를 격려하고 새해 인사 및 상호간 덕담을 나눴다.

심정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곡성군 노인복지정책이 많은 성과를 얻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다치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것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일인 만큼 노인들이 우리고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조상래 군수는 신년 인사말에서 “우리고장 어르신 대표님들과 함께 신년인사를 하게 되어 반갑다”면서 “곡성군의 노령인구가 40%를 넘어선 상태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은 곧 지역발전인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는 노인대학 운영, 여가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순회 교육 등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래성 기자